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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에 몰리는 EU 러브콜'…韓기업, 루마니아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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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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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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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주관 동유럽 경제사절단 루마니아와 방산 협력 강화 기반 마련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 자료사진.
[도네츠크=AP/뉴시스] 우크라이나 군인들 자료사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주목을 받고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동유럽 경제사절단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루마니아와 방산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9일 대한상의 동유럽 경제사절단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1,700원 ▼400 -0.43%)LIG넥스원 (68,100원 ▲400 +0.59%)은 루마니아 정부 등과 포괄적인 방산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루마니아 경제부 산하 국영방산기업(ROMARM) 등이 주요 업무협약 대상자다. 앞서 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 예산을 기존 GDP(국내총생산) 2%에서 0.5%포인트 증액하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 8일 루마니아 경제산업부장관 배석하에 체결된 업무협약에서 대공미사일에 대한 기술이전, 현지생산과 공동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현수 LIG넥스원 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기술이전과 현지생산 등에 대한 협력 내용을 담고 있어 방산 협력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양국 경제협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루마니아와 지상무기와 탄약생산 등 광범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9개국 수출에 성공해 글로벌 명품 자주포로 인정받고 있는K9 자주포를 비롯해, 현재 호주 육군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선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첨단 무기체계에 대한 수출을 추진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한국의 방위산업은 어려운 안보 현실 속에서 자주국방을 위해 힘써온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며 "뛰어난 경제성과 성능으로 이미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대표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한상공회의소도 세계시장 개척에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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