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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대신 빌라로 눈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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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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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9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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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속 작년 매입 역대 최저
빌라 비중은 25.5% 역대 최고

아파트 대신 빌라로 눈 돌렸다
고금리와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의 매입 비중이 역대 최저를 보였다. 서울은 매매 거래 중 아파트가 10건 중 2건에 불과했다.

8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량은 50만8790건이다. 이 중 아파트 거래량은 29만8581건으로 58.7%를 차지했다.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17년 64.5%를 기록한 후 2020년 73.0%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후 2021년 65.9% 내려앉더니 지난해는 50%대로 역대 최저를 보였다.

전국에서도 아파트 매입 비중이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이다. 지난해 서울 주택 거래량 5만6007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는 1만5384건으로 아파트 매입 비중이 27.5%을 기록했다.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다. 경기도 아파트 매입비중은 52.5%, 인천은 39.5%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빌라 매입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2년 전국 빌라 거래량은 12만9746건으로 전체의 25.5%에 달해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빌라 매입비중은 61.6%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자 고가인 아파트 매입 비중은 줄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빌라에 대한 매입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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