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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해외 캠프 간 고졸 루키, 밤까지 스윙 열중하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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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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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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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인 김민석이 미국 괌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
롯데 신인 김민석이 미국 괌에서 열리는 팀의 스프링캠프에서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신인 타자로는 오랜만에 해외 전지훈련에 동행한 김민석(19)이 캠프에서 자기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민석은 지난 1일부터 미국 괌에서 실시하고 있는 롯데의 2023년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입단 신인으로는 투수 이태연(19)과 함께 둘밖에 없다.

괌에서 김민석은 타격과 수비에 집중하고 있다. 8일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박흥식(60) 수석코치와 함께 보완할 부분을 찾아 밤까지 훈련을 이어갔다. 김민석은 "(코치님이) 팔이 치기 전에 살짝 떨어져서 타이밍이 늦어지지 않겠냐고 해서 다르게 쳐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프에서 인코스 치는 법을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수비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고교 시절 유격수로 뛰었던 김민석은 호주프로야구 질롱 코리아에서는 1루수와 2루수, 3루수, 중견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캠프 명단에 외야수로 분류된 그는 내·외야 글러브를 모두 챙겨 괌으로 떠났다.

김민석은 "수비 쪽에서 많이 배우고 싶다"며 "(분류는 외야수지만) 내야와 외야 둘 다 훈련해 보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김민석은 '제2의 이정후(25·키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고교 3학년 시절 타율 0.544(68타수 37안타)로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할 정도로 타격에 재능을 뽐냈다.

이에 롯데는 고등학교도 졸업하지 않았던 김민석을 질롱 코리아로 파견해 프로의 공을 체험하게 했다. 그는 20경기에서 타율 0.235 1홈런 1타점 OPS 0.612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민석은 롯데 고졸 신인 타자로는 4년 만에 해외 스프링캠프에 따라간 선수다. 2019년 대만 가오슝에 캠프를 차렸던 롯데는 4명의 신인을 참가시켰는데, 타자 중에서는 고승민(23)이 이 명단에 들었다.

고승민은 그해 1군 30경기에서 타율 0.253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 군 복무 후 지난해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5홈런 30타점 OPS 0.834로 잠재력을 터트렸다. 김민석 역시 당시 고승민에 필적할 자원으로 롯데에서 기대한다는 것이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은 캠프 출국 전 "항상 그해에 가장 재능이 뛰어난 신인 선수가 캠프에 합류한다"며 "그 선수들이 1군 선수들의 훈련이나 루틴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많이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도 김민석에 대해 가지는 기대감을 알 수 있다.

김민석은 올 시즌 목표로 "제일 중요한 건 안 다치고 시즌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에서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서 이제부터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 그는 2월부터 바다 건너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롯데 박흥식 수석코치(맨 오른쪽)가 미국 괌에서 열린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김민석(맨 왼쪽)에게 타격을 지도하고 있다.
롯데 박흥식 수석코치(맨 오른쪽)가 미국 괌에서 열린 롯데 스프링캠프에서 김민석(맨 왼쪽)에게 타격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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