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30년 넘은 서울 아파트는 사야지"…급매물 소진 빨라졌다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20,174
  • 2023.02.09 09:38
  • 글자크기조절

노원·도봉 거래 증가, 개별단지 잠실 주공5단지 제일 많아

"30년 넘은 서울 아파트는 사야지"…급매물 소진 빨라졌다
지난달 준공 30년을 초과한 서울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늘었다. 규제지역 해제, 안전진단 기준 완화와 함께 일부 저점 인식이 맞물리면서 거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805건 가운데 174건(21.6%)이 준공 30년을 초과한 구축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14.1%) 보다 7.5%포인트 늘었다.

구축 매매 거래는 지난해 대선 전후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반짝 늘었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시 저조해졌다. 올해 1월 전방위적 규제 완화책이 발표된 후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다. 30일간의 신고 기간을 감안하면 거래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구별로는 △노원 44건 △도봉 22건 △강남 21건 △송파 19건 △양천 15건 △영등포 10건 순이다. 노원과 도봉의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고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이 되는 9억원 이하 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거래가 용이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단지로 보면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9건), 노원구 월계동 미성(7건),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6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수억 원 빠진 급매물이 늘면서 저점 인식으로 거래에 나선 매수자들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준공 30년 초과 구축 아파트 거래가 늘면서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도 둔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3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0.03% 내려, 2022년 9월(16일·0.00%) 이후 가장 낙폭이 둔화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일부 단지에서는 급매물 소진 후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면서 "재건축 아파트는 공사비 인상으로 추가분담금이 커지고 변수가 많아 급매물 소진 후 추격 매수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전망했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