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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군은 지난 8일 다음달 미국 동부에서 열릴 특산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완도군. |
전남 완도군은 다음달 미국 동부에서 열릴 특산품 판촉전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선적식은 8일 완도군 농공단지 소재 바다명가 제2공장 앞에서 열렸다. 판촉전은 다음달 1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주 한양마트 힉스빌점과 뉴저지추 한양마트 리지필드점에서 14일간 진행된다.
선적된 제품은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곱창 김, 미역 등 총 45개 품목 6000만원 상당의 물량이다. 판촉전에는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과 제품 선정은 바이어에 의해 결정됐다.
이번 행사는 미국 동부 최대 상권인 뉴욕,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 전남도 상설 판매장에서 완도군이 처음 개최하는 판촉전이다. 기존 서부 지역과 온라인에 집중됐던 판촉·홍보 활동을 동부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연·시식회를 개최하고 지역 신문 및 라디오 광고 등 홍보 활동을 전개해 행사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도 글로벌 대형 유통 체인과 연계되어 운영 중인 해외 전라남도 상설 판매장을 적극 활용하여 완도 특산품의 판로확대 및 수출 증대에 박차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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