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저소득 초등 입학생에게 9년 연속 책가방 선물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예비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부금 전달식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오른쪽)이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스님(가운데), 상임이사 일화스님(왼쪽)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9년 연속 책가방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교 입학을 앞둔 아동에게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2041개를 전달했다. 선물세트에는 책가방과 보조 주머니, 문구류가 포함됐다.

이날 전달된 선물세트는 조손·한부모·글로벌 가정 등 취약 가구의 예비 초등학생들이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2월 중 받게 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과 함께 초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했다. 지금까지 1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이 1만6800여명의 어린이에게 돌아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 저소득 초등 입학생에게 9년 연속 책가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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