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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스포츠 협력 이어가자"..'2023 서울 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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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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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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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줌 화상회의로 열린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줌 화상회의로 열린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과 일본·중국 3국이 '2023 서울 공동선언문'을 통해 스포츠 분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9일 오후 화상회의로 열린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서 3국은 △미래세대를 위한 올림픽 정신의 확산 △장애인, 노인, 저개발국,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 발전을 위한 연대 △전문체육, 도핑 방지, 생활체육, 스포츠산업 분야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울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박보균 문체부 장관, 나가오카 케이코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 저우진창 중국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이 화상회의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3국은 지난 2016년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가 출범하면서 3차례 회의를 통해 각각 '평창선언문', '도쿄행동계획', '베이징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스포츠를 통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패럴림픽으로 3국이 연속으로 올림픽을 치르면서 쌓은 스포츠 자산을 미래세대에 전파하기 위한 3국 협의 채널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올림픽을 통한 연대와 화합의 정신이 현재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에게도 강렬한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이 동북아 스포츠 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할 때고 스포츠가 가진 통합의 힘을 바탕으로 3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사회 스포츠 분야를 이끌어갈 선도국가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한·일·중 3국 청소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일본과 중국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줌 화상회의로 열린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줌 화상회의로 열린 제4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에 일본과 중국 대표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문화올림픽이 되길 기대한다"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5년에 열릴 '제25회 도쿄하계데플림픽'을 포함해 3국에서 열리는 각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3국 대표는 생활체육 교류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박 장관은 "전문체육 위주로 진행하는 3국 교류를 생활체육 분야로 한층 확대하길 바란다"며 '한?일?중 생활체육대축전'을 제안했다. 일본과 중국의 동의로 내년부터 3국 모두가 참여하는 생활체육국제교류 프로그램이 3국 순환 개최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도 강조됐다. 박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스포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약자를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지속가능성 전략, '어울림체육대회', '반다비체육센터' 등 K-스포츠의 정책 성공 사례를 양국 대표와 공유했다. 이에 양국 대표도 호응해 3국은 △환경친화적 스포츠 발전 체계 구축 연구 △장애인 스포츠 향유문화 조성 △노인 건강증진 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저개발국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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