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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ESG 펀드 수익률…"관련 정책으로 ESG 투자 재도약"

머니투데이
  •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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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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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채권형 ESG 펀드에 4564억원 몰려

지난해 미국의 금리인상 영향 등으로 지지부진했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들의 수익률이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연초 이후 채권형 ESG 펀드에는 4564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펀드 평가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TIGER MSCI KOREA ESG리더스 ETF(상장지수펀드)'는 전날 기준 연초 이후 14.36%의 수익률을 올렸다.


같은 ESG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도 10%를 넘었다. 'ACE ESG액티브 ETF' 수익률은 14.36%, 'TIGER MSCI KOREA ESG유니버설 ETF'는 11.79% 'KODEX 200ESG ETF'는 11.78%, 'KODEX MSCI ESG유니버설 ETF'는 11.75%를 기록했다.

ESG 공모펀드인 마이다스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주식)A1도 연초 이후 11.24%의 수익률을 올렸다.

채권형 ESG펀드인 '브이아이ESG굿초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채권]C1'과 '키움ESG중장기우량채증권자투자신탁 1[채권]A1'의 수익률은 각각 3.46%와 3.30%다.


수익률 상승세에 힘입어 채권형 ESG펀드에 연초 이후 4564억원이 몰렸다. 최근 1개월 사이에도 3069억원의 자금이 채권형 ESG펀드에 유입됐다. 다만 주식형 ESG펀드의 경우 연초 이후 40억원이 빠져나갔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채권형 ESG 펀드의 경우 채권 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새해 들어 다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됐다"며 "다만, 주식형 ESG 펀드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부진한 자금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내외 다양한 ESG 관련 정책이 시행·도입될 예정인 만큼 ESG 펀드를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지난해 12월 정부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ESG인프라 고도화 정책'에 따르면 ESG 공시제도 정비, 중소·중견기업 지원, ESG 투자 활성화, ESG 정보·인력지원체계 구축, 공공부문 ESG 경영 및 투자 선도 등 5가지 정책 과제를 민관 합동 ESG 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도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탄소중립을 도약의 기회로 삼고 순환경제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3대 녹색 신산업을 키우고, 현 정부 내 100조원 녹색산업 수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산업체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재원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 채권과 녹색금융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약 3조원 규모의 녹색 채권과 3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 금융 등 7조2000억원을 지원한다.

오 연구원은 "ESG 관련한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거나 도입할 예정이어서 올해는 ESG 투자가 재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녹색 채권을 비롯한 ESG 채권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채권형 ESG 펀드 유형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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