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템·키즈브라운, 홈스쿨링 영어 '이퓨쳐-파닉스 펀 리더스' 출시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AI(인공지능)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템'과 어린이 영어 전문 교육기관 '키즈브라운'이 홈스쿨링에 최적화된 전집 학습 서비스 '이퓨쳐-파닉스 펀 리더스'(PFR)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퓨쳐-파닉스 펀 리더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700만부를 판매한 영어 교재 '파닉스' 출판사 이퓨쳐의 교재 '파닉스 펀 리더스'를 기반으로 에듀템의 'ELA(엘라)파닉스' 엔진을 접목한 서비스다. 어린이 학습자가 가정에서 파닉스를 완성하게끔 했다.

이 서비스는 25권의 영어 교재·교구재 패키지와 AI 온라인 학습 서비스로 구성됐다. 특히 이 서비스에 활용된 'ELA파닉스'는 에듀템이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ELA 솔루션) 중 하나다. 원어민 음성 없이도 학습자의 발성을 음소·음가 단위까지 정교하게 분석, 부정확한 발음만을 집중 학습할 수 있다. 발음 교정을 도와줘 파닉스 교육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어린이 학습자들은 이퓨쳐의 PFR 스토리북으로 AI스피킹 말하기 학습 프로그램 등의 영어 발화 기회를 제공받는다"면서 "실시간 발음평가 점수에 따른 피드백으로 동기부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유·초등 교과과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어린이 영어교육기관을 운영 중인 '키즈브라운' 측은 "이번 론칭으로 영어유치원을 가지 않고도 영어 말하기 환경에 많이 노출되게 함으로써 파닉스 교육에 최적인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듀템은 ELA파닉스 외에도 ELA스피치, ELA Grammar, ELA음성인식 등의 자체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대교, 이퓨쳐, NE능률, 금성출판사, 키즈브라운, 한컴지니케이, 당곡중학교 등 여러 교육기관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이퓨쳐-파닉스 펀 리더스' 서비스/사진제공=에듀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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