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100배 줌 했더니 뉴진스 민지…"갤S23 울트라 뽕뽑았네"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7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더 개선된 100배 확대 촬영으로 멀리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선명하게 담아낸 사진이 올라오면서다.

지난 1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23U 뽕뽑았어', '갤럭시S23 울트라를 산 이유' 등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망원카메라 평균 이상"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이 첨부됐다.

첫 번째 사진은 어떤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공간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사람들은 모두 한곳을 바라보고 있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이들도 꽤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그룹 뉴진스 민지 모습이 선명하게 담겼다.

해당 사진은 그룹 뉴진스 팬사인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글쓴이는 너무 멀어 맨눈으로 잘 보이지 않던 뉴진스 모습을 갤럭시S23 울트라의 100배 디지털줌 촬영을 통해 담아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 최상위 모델부터 광학 10배줌과 여기에 디지털줌을 더한 100배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갤럭시S23 울트라는 OIS(광학손떨림보정) 각도를 전작보다 2배 높여 더욱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누리꾼들은 "와", "돈값 한다", "저게 말이 되냐", "덕질용으로 무조건이네", "진짜 뽕뽑았네 부럽다" 등 감탄했다.

갤럭시S23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한편 갤럭시S 시리즈 최상위 모델은 이 같은 카메라 기능 때문에 '덕질' 기기로도 유명하다. 덕질이란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해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을 말한다.

일부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좋아하는 연예인 공연장에서 촬영을 목적으로 갤럭시S 시리즈 최상위 모델을 일정 비용을 내고 대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