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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회도서관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1층 아트월에서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회도서관은 1952년 2월20일 전시 임시수도 부산에서 불과 3600여권의 장서로 출발했다. 현재는 약 780만여권의 장서와 약 3억7천만여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소장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도서관으로 성장했다. 지난 70년간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지식정보사회 실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회도서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회 의정활동과 국민생활에 관련된 뉴스 및 소셜데이터를 일평균 30만 건 이상 수집·분석해, 국민의 주요 관심사와 정책 이슈를 알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하는 AI 의정 분석 서비스 '아르고스'를 시연했다. 또 '국가전략정보포털'도 소개했다. 해당 포털은 주요국의 국가전략보고서와 싱크탱크·국제기구 자료를 비롯해 국내외 최신동향 및 관련 세미나 자료 등 국가전략에 관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개관 71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국회와 국민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전략정보포털'과 '아르고스'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먼저 다가오는 미래 국회, 미래 도서관을 실현하려는 국회도서관의 중요한 실천"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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