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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3,600원 ▼35 -0.96%) 관계자는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중장기 사업 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회사의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 기조를 위해 전환사채 발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오플로우의 지난해 말 현금성 자산, 금융상품 등 가용자금은 약 900억원 정도다.
이오플로우는 확보된 자금을 곤지암 공장 건축 및 인테리어, 설비 자동화 등에 쓸 계획이다. 올해 135억원, 내년 35억원 사용을 계획했다. 이오플로우는 2024년까지 국내에서만 연간 최대 1000만개의 패치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곤지암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외 일주일용 3ml 웨어러블 인공췌장 및 2형 당뇨 전용 3ml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등 제품 임상 및 연구개발, 연속혈당측정기 투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플랫폼 결합된 비만 치료제, 파킨스병 치료제 등 비인슐린 사업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한다.
안현덕 이오플로우 최고재무책임자는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고 회사의 중장기 사업 및 기업가치의 지속적 제고를 위해 충분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오플로우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오패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여러 대형 유통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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