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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협력사 폭스링크 화재 … 아이폰 공급망 혼선 빚나

머니투데이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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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2.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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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 지구에 있는 조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파손된 애플 공급업체 폭스링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28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 지구에 있는 조립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뒤 파손된 애플 공급업체 폭스링크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애플의 협력사 폭스링크의 인도 남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아이폰 공급망에 혼선이 우려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 티루파티 지구에 있는 폭스링크의 조립시설에서 화재가 2개월 간 영업 재개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폭스링크는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공급하는 애플의 인도 현지 협력사다.

폭스링크는 안드라 공장의 두 개의 별도 시설에서 총 10개의 조립 라인을 운영하고 있고 이 중 4개는 완전히 손상돼 두 달 동안 가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낮다고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폭스링크는 화재 직후 직원 400명을 전원 대피시켰고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대형 화재로 건물 일부가 땅에 쓰러졌지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루파티 지역 소방국은 화재가 오후에 발생해 공장의 기계 50%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가 애플의 사업에 미칠 영향은 명확하지 않고 화재의 근본 원인도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폭스링크 관계자는 논평을 요구하는 로이터 측 전화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폭스링크는 대만의 청우웨이 프리시젼 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2020년 안드라에 공장을 세웠다. 애플은 2017년 인도에서 아이폰 조립을 시작한 이후 인도 생산 비중을 늘려 인도 현지에 여러 공급업체 파트너가 있고 폭스링크도 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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