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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혼·이혼 고려하라" 오은영, 장애 아들들 홀로 키운 母에 돌직구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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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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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장애가 있는 두 아들을 어렵게 키웠으나 남편과의 갈등으로 이혼 고려 중이라는 아내에게 오은영 박사가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6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지적 장애가 있는 두 아들을 30년간 홀로 키웠다는 아내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아내는 30년간 남편이 집안일은 모두 떠넘긴 채 가정에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관찰 영상에서 남편은 실제로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고,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마음에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 박사는 "아내로서, 엄마로서, 동반자로서 내 인생 전부를 건 배우자에게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 것"이라며 "(남편이) 이걸 잘 모르면 지금과 같은 생활 패턴이 반복될 거다"라고 분석했다.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이어 그는 "남편분이 수동적인 분이다. 회피란 방어 기제를 쓰고 있다"며 "(남편은) 위기나 갈등에 처하면 수동적이고 회피하는 방어 기제가 강해지는 분인 것 같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부부가 함께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편의 수동적인 행동을 이해하진 못하겠다"며 "만약 아이들이 장애가 없었다면 부부의 갈등은 훨씬 적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반대로 아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는 사람"이라며 "애들이 (장애로) 위기를 겪을 때 오히려 능동적으로 변했을 거다. 차라리 남편이 미안하다고 솔직히 얘기했으면 (상황이) 더 나았을 거다"라고 했다.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이에 남편은 반성하며 마음에 새기겠다고 했지만, 오 박사는 그의 말을 못 미더워했다. 다만 오 박사는 "변화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이렇게 수동적인 남편이 (변하겠다고) 이 자리에 나왔다"며 "(아내가) 조금만 더 지켜보시되, 남편이 변하지 않는다면 졸혼이든 이혼이든 고려해 보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오 박사는 부부의 갈등 해결을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했고, 방송 말미 남편은 아내와 적극 소통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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