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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vs테슬라…4년만에 재대결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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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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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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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차
국내 최대 모터쇼인 4년만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그룹과 테슬라의 전기차 대전이 성사됐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 일렉트릭, 기아는 EV9, 테슬라는 모델 3 등을 내놓는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최초 공개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국내는 올해 4월, 유럽은 3분기, 미국은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64.8㎾h 배터리와 150㎾ 모터를 장착하고 국내 산업부 인증 기준으로 동급 최대 수준인 41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전망이다.

신형 코나는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했다. 덕분에 공력계수(공기저항계수·Cd)가 동급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대비 우수한 0.27을 기록했다.

기아도 준대형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EV9 실차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최초의 준대형 SUV 모델이다. 올해 4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7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제네시스는 엑스, 컨버터블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는 2021년엔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참가 기업이 크게 줄어 의미가 퇴색됐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엔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가 4년만에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모빌리티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테슬라는 모델3, Y 등 주요 모델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산 수입차 브랜드도 대거 참석한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는 2023년이 의미있는 해인만큼 현대차그룹 규모에 맞먹는 대형 부스를 마련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전기차 판매 비중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내놓은만큼 신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EQS SUV와 EQE 등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에서 포르쉐 최초의 CUV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스퀘어에서 포르쉐 최초의 CUV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포르쉐는 올해 브랜드 출범 75주년을 맞았다. 최근 본사가 IPO(기업공개)에도 성공했다. 포르쉐는 현대차그룹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10대 이상의 차량을 전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포르쉐코리아는 아직 전시 콘셉트나 상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BMW코리아는 전통적으로 국내에 많은 투자를 하는 브랜드로 꼽힌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BMW는 뉴 XM과 상반기 출시할 iX4 등 전동화 모델을 소개한다. 아우디, 폴스타 등은 참석하지 않는다.

최근 경영난을 겪고 새 주인을 맞이한 쌍용차는 새 사명인 KG모빌리티를 공식 선포할 전망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새 사명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향후 전동화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완성차 수입사인 EVKMC도 참가한다. 동풍소콘 소형 전기 트럭을 수입하는 업체로 이번 전시회에 체리차 등 신규 중국 브랜드 신차를 선보인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알파모터는 전 세계 최초로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사 전기차를 공개하기로 했다.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공개한다. 울프 플러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443㎞까지 주행(미국 기준)이 가능하다.

완성차 업계 외에도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이 참여한다.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는 중견 업체인 디피코와 대창모터스 등도 부스를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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