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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구미 유치 신청

머니투데이
  • 경북=심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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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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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로 K-방산 전초기지 조성 목표

경상북도청사./사진=심용훈 기자
경상북도청사./사진=심용훈 기자
경북도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경북 구미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도가 구미시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한 이유는 국내 최대 전자통신과 반도체, 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높은 제조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유도무기·감시정찰·전자통신제어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방산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앵커기업과 180여 개의 방산 중소기업이 있어 민수산업에서 방위산업으로 Spin-On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점도 고려했다.

도는 구미형 방산혁신클러스터가 '미래 전자통신 기반 유무인복합체계로 K-방산 전초기지를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무인복합체계는 현대 첨단무기의 집약체계로 핵심기술인 통신·제어, 전원·배터리, 군집·운용 기술은 무인수상정, 무인잠수정, 무인기, 정찰로봇 등에 적용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국방 5대 신산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으로 방산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때문에 지역 산업과 국방 신산업의 발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북도는 세 번째 도전이기도 한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도와 구미시, 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경운대, 방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TF팀'을 구성·운영했다.

또 경북도와 구미시 조직개편을 통해 방위산업 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팀을 만들었고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와 구미 방위산업기업협의회를 구성해 산·학·연·관·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5년간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245억원·지방비 254억원)을 투입해 조성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경북 구미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 연구 적용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이다.

도는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가 무엇보다 신속한 사업수행이 가능하고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구미시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 전경./사진제공=구미시
선정과 동시에 사업단이 근무할 수 있도록 구미국방벤처센터 건물 3층에 사업단 사무실을 이미 준비해 놓은 상태다. 기업지원을 위한 센터 건물 부지 또한 구미국가1산단에 마련돼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또 한화시스템 및 LIG넥스원과 함께 무인수상정 개발을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경북 구미는 지리적으로 이미 구축된 창원과 대전 클러스터의 중간지역에 있다.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은 첨단무기체계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기존 클러스터지역과 연계한 기술개발과 구심점 역할도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제시했다.

방산기술 연구개발 관련, 풍부한 인프라 활용과 전문 인력양성에 최적지로 평가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구미시 경운대·금오공대·구미대를 비롯 경북 도내 8개 대학 항공정비학과 등에서 방산 관련 연구 인프라 구축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육성사업2단, 구미국방벤처센터 등 4개의 방산 유관기관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12개의 연구기관도 보유 중이라 연구 개발부터 시험·인증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구미에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할 경우 글로벌 시장을 겨냥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형 방산제품 생산과 방산 스타트업 활성화 및 국방 벤처기업 성장을 유도하는 등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간 무기체계는 나라를 지키는 국방력 강화에 중점을 뒀었는데 K-방산 수출에서 보듯이 이제는 미래 신산업으로 방위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구미가 전자산업을 통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만드는데 일조한 것처럼 방위산업 대전환을 통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세계 5위 국방력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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