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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김가영 잡는 조재호-스롱, PBA 초대 대상... 신인상 김진아·몬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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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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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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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가 14일 PBA 투어 초대 시상식에서 김영수 총재로부터 PBA 대상을 트로피를 건네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조재호가 14일 PBA 투어 초대 시상식에서 김영수 총재로부터 PBA 대상을 트로피를 건네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안호근 스타뉴스 기자] 올 시즌 최고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 조재호(43·NH농협카드 그린포스)와 '캄보디아 당구영웅' 스롱 피아비(33·블루원리조트 엔젤스)가 프로당구 출범 첫 대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프로당구협회가 14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개최한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 시상식'에서 조재호와 스롱에게 남녀부 대상을 안겼다.

둘은 올 시즌 9개 투어(월드챔피언십 포함) 가운데 나란히 3승을 수확했다. 공교롭게도 개막전과 개인 투어 마지막 대회에 이어 '왕중왕전' 격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에서도 가장 높은 자리에 서며 시즌 포인트 랭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최고의 스타라는 데 이견이 나올 수 없는 활약이었다.

남녀부에서 현 최강자를 제압하며 거둔 성과라 더욱 뜻깊은 행보였다. 남녀부 누적 상금 랭킹을 보면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웰뱅피닉스·벨기에)가 8억9450만 원, 김가영(하나카드 원큐페이)이 2억2085만 원으로 각각 1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조재호와 스롱은 나란히 이들을 제압하며 상금 랭킹을 급격히 끌어올렸다.

조재호는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16강에서 쿠드롱을 3-1로 제압했다. 이어 8강에선 초대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하나카드·그리스), 4강과 결승에선 또 다른 우승자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레전드)과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라온·이상 스페인)를 차례로 격침해 우승 상금 2억 원을 손에 넣었다.

스롱은 김가영에게 5승 1패로 앞서 있었으나 지난해 월드챔피언십에서 가장 아픈 1패를 당했다. 다시 한 번 김가영을 결승에서 만난 그는 풀세트 접전 끝에 결국 우승, 상금 7000만 원을 더했다.
여자부 대상을 수상한 스롱 피아비(왼쪽)와 김영수 총재. /사진=PBA 투어
여자부 대상을 수상한 스롱 피아비(왼쪽)와 김영수 총재. /사진=PBA 투어
독주 체제의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올 시즌이었다. 조재호는 누적 상금 5억300만 원으로 쿠드롱, 사파타(6억4900만 원)에 이어 전체 3위, 스롱은 1억9880만 원으로 김가영의 뒤를 바짝 쫓았다.

올 시즌 등록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돌아가는 신인상은 '스페인 신성' 안토니오 몬테스와 김진아(하나카드)가 수상했다.몬테스는 이번 시즌 5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과 왕중왕전(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8강에 오르는 등 랭킹포인트 20위에 올랐다. '아마 랭킹 1위'로 올 시즌 PBA 투어에 뛰어든 김진아는 3차전까지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지만 4차전(휴온스 챔피언십) 16강을 시작으로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 등 상승세를 보여 랭킹 13위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개인 투어와 팀리그 부문을 나누어 시상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즌 우승 팀인 블루원리조트가 팀리그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베스트 복식상은 이 부문에서 최다승을 올린 블루원리조트의 엄상필과 사파타가 남자 복식, NH농협카드의 김민아와 김보미가 여자 복식, 블루원리조트 강민구와 스롱은 베스트 혼합 복식상을 수상했다.

팀리그 단식에서 최다승을 올린 사파타와 이미래(TS샴푸·푸라닭)는 베스트 단식상을, 벤치 타임아웃 성공률 1위를 기록한 SK렌터카 다이렉트가 팀워크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 8강, 8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에 오르는 등 랭킹 18위를 차지한 임성균(TS샴푸·푸라닭)이 영건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영건상'을 차지했고 가장 높은 뱅크샷 성공률을 보인 조재호와 김가영은 뱅크샷상,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쿠드롱과 스롱은 애버리지 상을 수상했다.

화려한 의상으로 당구 팬들의 눈길을 끈 에디 레펜스(SK렌터카)와 이미래는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영예를 안은 안토니오 몬테스(왼쪽), 김진아(오른쪽). /사진=PBA 투어
신인상 영예를 안은 안토니오 몬테스(왼쪽), 김진아(오른쪽). /사진=PBA 투어
▶ '2023 PBA 대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

- 대상 : 조재호(NH농협카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 신인상 : 안토니오 몬테스 김진아(하나카드)
- 베스트 애버리지상 :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스롱 피아비(웰컴저축은행)
- 뱅크샷상 : 조재호(NH농협카드) 김가영(하나카드)
- 퍼포먼스상 : 강민구(블루원리조트)
- 베스트드레서상 : 에디 레펜스(SK렌터카) 이미래(TS샴푸·푸라닭)
- 영스타상 : 임성균(TS샴푸·푸라닭)
- 팀리그 대상 : 블루원리조트 엔젤스
- 팀워크상 : 강동궁(SK렌터카 주장)
- 베스트 단식상 :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이미래(TS샴푸·푸라닭)
- 베스트 혼복상 : 강민구·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 베스트 복식상 : 엄상필-다비드 사파타(남자복식·블루원리조트) 김민아-김보미(여자복식·NH농협카드)
- 프런트상 : 임현빈(하나카드 원큐페이 단장)
- 2부투어 MVP : 강상구
- 3부투어 MVP(후보 3명만 발표) : 김태관, 신동민, 박기명, 이정훈
- 공헌상 : 프레드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 모범상(2명) : 김재근(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 특별상(3명) : 노운하(파나소닉) 장기영(TS트릴리온) 권길주(하나카드)
- 공로상(3명) : 김노재(심판 부위원장) 한기환(아나운서) 남도열(초대 경기위원장)
- 감사상(5명) : 코스모스(김종희 대표) 고리나(임정철 대표) 프롬(이태호 대표) 솔병원 빌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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