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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용산 신동아도 '초고층' 한강뷰로 재탄생…신통기획 합류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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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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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사진=박미주 기자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사진=박미주 기자
MT단독
한강 조망권을 갖춘 최상의 입지에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에 합류했다.

당초 단지는 신통기획 정책이 나온 2021년 하반기에 일찌감치 후보지 신청을 했으나, 일부 주민 반대 등이 있어 어려움을 겪다 1년여 만에 결정을 내렸다.

대치 미도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신통기획 적용 단지들이 높이제한 폐지 수혜를 받아 최고 65층으로 올리며 사업에 속도를 내자 더이상 뒤처질 수 없다는 생각에 신통기획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진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가 최근 서울시 신통기획에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통기획이 적용된 주변 단지들의 경우 초고층 개발 계획안이 마련되고 사업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자, 이제라도 신통기획에 참여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우세해지면서 약 1년6개월 만에 결론 지었다.

실제로 강남구 대치 미도아파트는 신통기획을 통해 35층 높이제한 폐지 첫 수혜지로 선정돼 최고 50층 대단지로 고밀 개발이 가능해졌다. 대치 미도는 2017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시장 불안이 겹치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2021년 11월 신통기획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1년 만에 사전 정비계획안에 해당하는 신통기획안을 마련했다. 마찬가지로 여의도 시범도 오랜 부침 끝에 65층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내용의 신통기획안을 확정 지었다.

신통기획은 서울시가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밀착 지원하는 제도로 가장 큰 장점은 속도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공공이 지원해 통상 5년 소요되던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2년으로 대폭 단축한다. 사업시행단계에서 이뤄지는 교통·환경·건축심의도 통합해 심의 기간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다.

정책 시행 초기에는 임대주택을 더 많이 짓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어 내부 반대 여론이 거세 신통기획 신청을 철회하는 단지도 나왔다. 임대주택은 신통기획과 무관하게 법적 기준에 따라 증가하는 용적률(연면적)의 2분의 1을 확보하게 돼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공적인 사례가 실제로 나오면서 신통기획에 참여하려는 단지가 늘어나는 추세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강남과 여의도 아파트들이 신통기획으로 초고층 개발에 시동을 걸면서 신동아도 조급해지기 시작한 것"이라며 "게다가 공사비가 치솟는 추세여서 재건축 사업 속도가 더는 늦어지면 안된다는 위기 의식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84년 준공돼 올해로 40년차인 신동아는 최고 13층, 15개동, 총 1326가구 규모다. 정남향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빙고역 역세권에 용산공원과도 가깝다. 이런 입지에 단지 규모도 커 압구정 현대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함께 서울 3대 대장주가 될 거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20년 11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전용면적은 95·140·167·210㎡로 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실거래는 2021년이 마지막이어서 정확한 시세는 알기 어렵지만 전용 95㎡ 매물은 25억~30억원, 전용 140㎡는 34억5000만~39억원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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