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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더 똑똑해진 'GPT-4'…변호사시험 상위 1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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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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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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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GPT-4 최신버전 공개

/사진=툴루즈 AFP=뉴스1
/사진=툴루즈 AFP=뉴스1
오픈AI가 인간 수준의 성능을 갖춘 초거대 AI(인공지능) 'GPT-4'를 공개했다.

오픈AI는 14일(현지시각)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GPT-4를 출시했다. 이는 AI 챗봇 '챗GPT'에 적용된 초거대 AI GPT-3.5(파라미터 1750억개)를 고도화한 버전이다. 멀티모달은 문자뿐 아니라 음성·사진·영상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오픈AI는 "GPT-4는 모의 변호사시험에서 상위 10% 정도의 점수로 통과하는 등 여러 전문 테스트에서 인간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모의 변호사시험에선 90번째, 대학입학시험인 SAT 읽기와 수학시험에선 각각 93번째, 89번째 백분위수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로 GPT-4를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단, GPT-4의 파라미터(매개변수)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파라미터는 초거대 AI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오픈AI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GPT-3.5와 GPT-4의 차이는 미세할 수 있다. 작업의 복잡성이 충분한 임계값이 도달할 때 차이가 드러난다"라며 "GPT-4는 전작보다 더 안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훨씬 더 미묘한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GPT-4는 아직 완벽하지 않고 많은 경우 인간보다 능력이 떨어진다고도 경고했다. 내부 사실성 평가에서 전작인 GPT-3.5보다 40%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오답을 정답처럼 말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이 줄었으나 여전히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오픈AI는 "중요한 것은 여전히 완전히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특히 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 사용할 때는 사람이 검토하거나, 추가근거를 제시하거나, 위험도가 높은 사용은 피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GPT-4는 챗GPT 유료 구독자와 MS 검색엔진 '빙'(Bing)에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가 자신들의 앱에 AI를 접목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도 제공된다. 오픈AI는 750개 단어의 프롬프트(지시 메시지)에 3센트, 750개 단어 응답에 6센트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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