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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5분만 연락 안돼도 응급상황"…심각해진 오은영,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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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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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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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그룹 상상밴드 보컬 베니(45), 배우 안용준(36)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아이를 가졌음에도 마냥 행복하지 않다고 토로한다.

1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베니, 안용준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놓는다.

만삭의 베니는 연예계 최고령 임신으로 축하받으며 상담소에 등장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의학적으로 만 35세 이상의 임신은 '고령 임신'이라며 임신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닌 베니는 "제 나이가 폐경이 시작될 나이다. 병원에서도 기적 같은 일이라고 했다"며 "2년 전부터 시험관 임신을 준비했다. 유산 3~4번을 겪었다"고 순탄하지 않았던 임신 과정을 고백한다.

하지만 베니는 임신하고 나타난 신체 변화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고. 그는 "아이를 얻고 행복과 불행이 같이 왔다"며 "체중이 늘면서 거울 보면 못생겼다는 생각이 든다. 배에도 털이 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온몸에 두드러기가 생겼다. 가려워서 긁다 보니 흉터가 졌다"고 토로한다.

이에 안용준은 "아내가 매일 미안하다고 한다. '살찐 모습 보는 게 힘들지 않냐'고 하더라"며 "저는 오히려 그 모습이 예쁘고 고맙다"고 말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기적처럼 아이를 얻었음에도 당당하지 못한 베니의 모습에 의아함을 제기한다. 그는 "임신하면 행복함과 두려움이 같이 올 수 있다"며 베니에게 현재 가지고 있는 두려움은 무엇인지 질문한다.

베니는 "30년간 음악인으로서 성취하며 살아왔지만, 임신으로 인해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밝힌다. 오은영 박사는 "갑자기 엄마라는 새로운 길이 열리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며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모순된 감정인 '모성의 양가성'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는 안용준의 감정 기복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도 포착한다. 안용준은 "눈물이 없었는데, 임신한 아내와 붙어있다 보니 눈물이 많아지고 하루를 무기력하게 보낸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베니의 '먹덧'까지 따라 겪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은영 박사는 안용준이 아내의 임신 증상을 남편이 똑같이 겪는 '쿠바드 증후군'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아내와 한 몸이 되려 하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안용준은 "아내와 연락이 안 되면 불안하다"며 불안 증세로 물어뜯은 손톱을 공개한다. 그는 "5분간 답장이 없으면 응급 상황으로 여긴다. 아내가 일할 때도 스케줄을 따라간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다.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으로 "베니에 대한 걱정인지, 내가 불안한 건지 구별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안용준은 "나로부터 오는 불안감을 아내 때문에 불안한 거라고 착각했다"며 늘 외롭고 불안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는 "안용준은 아내로부터의 분리 불안이 있다.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꼈던 대상이 '베니'였기에 못 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또 부모가 '성인 분리 불안'이 있을 경우 자녀 양육에도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베니도 "혼자보다는 (남편과) 함께하면 좋겠다. 남편이 없으면 무섭다. 화장실 갈 때도 문 앞에서 기다리거나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다"고 고백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분은 심하다. 행복해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 가족 내 사정 때문에 분리 불안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판단한다.

또 베니가 남편의 불안을 모두 받아주고 있다며 상대가 자신에게 의존할 때 존재 가치를 느끼는 '이것' 상태라고 분석한다. 서로에게 의존하고 있는 베니, 안용준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조언은 17일 오후 9시30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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