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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떠났는데 시댁서 부조도 안 해"…20년째 무시받는 아내, 왜?

머니투데이
  •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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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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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사진=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결혼 20년 차임에도 시댁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아내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소통이 꽉 막혔다는 '철벽 부부'가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과거 아내의 적극적인 구애로 만남 일주일 만에 동거를 시작, 이후 결혼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하지만 현재의 아내는 남편의 얼굴만 봐도 숨이 턱턱 막힌다고 토로했다.

이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자 MC들은 "부부가 아니라 스님들 같다"며 놀랐다. 묵언 수행을 연상시킬 정도로 부부끼리 소통을 기피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심지어 남편은 거실에서 생활하고, 아내는 안방에만 머무는 등 부부가 한 공간에 있는 것도 피하는 모습이었다. 철벽 부부의 소통 문제는 그들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민낯을 드러냈다.

부부는 과거 생긴 빚을 갚느라 매달 부족한 돈을 지인에게 빌리며 생활 중이었다. 빚 독촉 전화를 받은 아내는 남편에게 "월급 언제 들어오냐"며 닦달했다.

직장에서 정신없이 일하다 아내의 전화를 받은 남편은 "월급이 언제 나오는지 장담할 수가 없다"며 애매한 답변만 내놨다. 이에 아내는 남편에게 직설적으로 원망을 쏟아냈고, 결국 두 사람은 상처만 입은 채 통화를 끝냈다.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이 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무리하게 몰아붙이는 면이 있다"며 "남편에게 전달하고 싶은 다른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아내가 남편에게 시댁을 향한 불만을 털어놓는 장면도 그려졌다. 시댁의 반대로 결혼식도 올리지 못한 두 사람. 아내는 결혼 20년 차가 됐음에도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댁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아내는 "폐결핵으로 응급실에 있을 때도 산소호흡기 떼고 시할머니 장례식에 참석했다"며 "근데 시댁에서는 우리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문상은커녕 부조도 안 했다"며 분노했다.

이에 남편은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하다"며 연신 아내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감정이 격해진 아내는 쌓일 대로 쌓인 분노와 상처 때문에 쉽사리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다음날, 아내가 늦은 시간까지 귀가하지 않았다. 남편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얘기 좀 하자"며 사정했다. 하지만 아내는 "미안하다는 말만 있을 뿐 (상황이) 달라지는 게 없다"며 "더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대화를 거부했다.

아내의 반응에 괴로워하던 남편은 급기야 자기 머리를 연거푸 때리는 이상 행동까지 보여 충격을 안겼다. 20년째 소통 부족으로 벼랑 끝에 몰린 부부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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