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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없어도"..화웨이, 부품 1.3만개 중국산으로 교체

머니투데이
  •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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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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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사진=뉴스1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사진=뉴스1
미국의 제재를 받고있는 화웨이가 자사 제품 속 부품 1만여개를 중국산으로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중국 상하이교통대학(자오퉁대학)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 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 런 회장은 "화웨이가 미국과 분쟁을 겪기 전까지는 나 역시 서방 기술의 옹호자였다"며 "세계에서 가장 좋은 부품은 미국에서 생산되며, 나는 그런 부품과 장비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갑자기 제재를 받게 됐고, 이를 공급받을 수 없게 돼 정신이 멍해졌다"며 "지난 3년간 미국 제재로 타격을 입은 우리 제품 속 부품 1만3000여개를 모두 중국산으로 교체하고, 회로기판 4000개를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산 부품 없이) 자체 기술로 생산을 안정화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인 2019년 5월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수출 금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5G 분야의 핵심 기술이 들어간 부품이 제한 대상이 되자 매출이 급락했다. 이듬해 9월에는 미국 장비를 사용해 부품을 생산한 외국 기업도 미국 상무부의 승인 없이 화웨이와 거래를 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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