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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 불낸 10대…관객 100명 대피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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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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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스1
호기심에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스1
호기심에 일회용 라이터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군(13)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후 2시15분쯤 익산시 모현동 한 영화관 엘리베이터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군은 본인이 갖고 있던 일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엘리베이터 벽에 붙은 전단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이 낸 불에 영화관에 있던 관객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영화관 내부까지 불이 옮겨붙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 내부만 불에 타 3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이 눈에 띄어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촉법소년(만 10~14세 미만)인 점 등을 고려해 법원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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