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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리퍼블릭 주가 또 47% 폭락…금융권, 자본 확충 방안 논의

머니투데이
  •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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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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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월가 간판 /로이터=뉴스1
뉴욕 월가 간판 /로이터=뉴스1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상승했지만 은행위기의 다음 타깃이 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주가가 추가 폭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민간 금융권 차원에서 퍼스트 리퍼블릭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고 월스리트 저널(WS)이 전했다.

다이먼은 지난주에도 11개 민간 은행들이 퍼스트 리퍼블릭에 300억달러의 자금을 예치하는 내용의 합의를 주도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퍼스트 리퍼블릭은 이날 또 다시 주가가 47.1% 폭락한 12.18달러로 마감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이날 장중에 주가 변동이 극심해 한 때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이달 들어 주가가 90%가량 추락했다.

WSJ에 따르면 다이먼이 주도하는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한 지원 방안은 퍼스트 리퍼블릭이 자본을 확충할 수 있도록 금융권이 투자 유지에 나서는데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유치 방안 중 하나는 퍼스트 리퍼블릭 구제 논의에 참여한 은행들이 직접 퍼스트 리퍼블릭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이다.

이 경우 11개 은행들이 지난주 퍼스트 리퍼블릭에 예치한 예금 300억달러의 자금을 전부 자본으로 전환해 투입하게 된다.

다른 투자자를 유치해 자본을 확충하는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퍼스트 리퍼블릭은 실리콘밸리 은행(SVB)이 지난 10일 폐쇄 조치된 이후 700억달러의 예금이 무더기로 인출되는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을 겪었다.

퍼스트 리퍼블릭은 SVB처럼 기업의 거액 예금이 많아 예금자 보호가 되는 예금 비중이 낮다. 이 때문에 고객들이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 예금은 다른 은행으로 옮기려 하면서 뱅크런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이날 다른 지방은행들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오르며 위기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가라앉는 모습이었다.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폐쇄된 시그너처 은행의 대출과 예금을 인수하기로 결정한 뒤 주가가 32% 폭등했다.

팩웨스트 뱅코프는 주가가 11% 급등했고 U.S.뱅코프는 5% 가까이 올랐다. 코메리카는 거의 2% 상승했다. 이날 S&P500지수는 0.9%, 다우존스지수는 1.2% 강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0.4%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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