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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쌓였나…테슬라, 韓에 최대 900만원 폭탄세일

머니투데이
  •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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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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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테슬라 코리아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모델 Y'를 국내 최초공개한 가운데 시민들이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테슬라코리아가 이달 중 출고되는 2022년식 모델3·Y에 한해 최대 9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식이 지난 차량을 할인해 판매하는 방식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로 수입차 브랜드가 했던 전략이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이달 30일까지 2022년 모델에 한해서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금리 국면에 일부 카드사 할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3~60개월 할부시에 3.8~3.9%의 금리 혜택을 받는다. 할부를 진행하지 않으면 250㎾급 초급속 충전기 수퍼차저를 1년간 무료로 쓸 수 있다.

특히 프로모션 기간안에 계약하면 이달안에 차량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모델3·Y의 타이어 업그레이드, 색상 선택 등 추가 옵션 1가지도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테슬라는 전량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만큼 공식 홈페이지에서 잔여 재고를 확인하면 된다.

테슬라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은 적이 없어 연식별로 외관상 큰 차이가 없다.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옛 모델도 최신 연식 모델과 동일하게 꾸준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업계에선 재고 처리 할인행사가 테슬라가 그만큼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해졌다는 걸 방증한 사례로 본다.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 브랜드는 인기가 떨어진 디젤 모델이나 연식이 지난 차량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해 악성 재고를 정리했는데, 테슬라가 이같은 전철을 밟았다는 것.

차량 가격을 근거 없이 올렸다 내리는 걸 반복하는 '고무줄' 가격 정책과 낮은 보조금으로 지난해 테슬라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에 크게 밀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제일 많이 팔린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로, 총 2만7118대가 팔렸다. 기아 EV6가 2위로 2만4955대 판매됐다. 3위와 4위는 각각 아이오닉6(1만1218대)와 니로(9191대)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모델3가 7323대, 모델 Y가 7248대 팔리면서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2021년만해도 아이오닉5가 2만2603대, EV6가 1만888대 팔렸지만 올해는 둘 다 2만5000대를 넘어서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반면 모델3·Y는 전년(8898·8891대)보다 전체 판매량이 약 18% 줄었다.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과장 광고하고 소비자의 주문 취소를 방해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과징금 28억5200만 원,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202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과장 광고하고 소비자의 주문 취소를 방해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이하 테슬라)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과징금 28억5200만 원,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테슬라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 2023.1.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테슬라는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전엔 없었던 한국 소비자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는 연초 모델3는 600만원, 모델Y는 1000만원 가량 가격을 인하했다. 여기에 초급속 충전 인프라 개방도 준비 중이다. (관련 기사 ☞ [단독]테슬라 충전기로 현대·기아 모두 충전.."올 3분기부터")

테슬라코리아는 CCS(DC콤보) 충전 방식을 지원하는 초급속 충전기 수퍼차저를 늦어도 연내 도입한다. CCS는 테슬라와 일부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전기차 브랜드가 사용하는 국제 표준 충전 방식이다. 국내에선 DC콤보 충전으로도 불린다.

타 브랜드도 이용할 수 있는 수퍼차저는 테슬라가 수도권에 마련 중인 충전소에 우선적으로 들어간다. 기존 수퍼차저 스테이션은 시간을 두고 개방될 전망이다.

업계는 테슬라코리아가 전기차 충전망을 공개하면 충전료 추가 수익은 물론 향후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정하는데 있어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국내 인프라에 기여한 만큼 영향력이 생긴다는 얘기다. 정부는 지난달 더 많은 충전기를 마련한 브랜드에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향의 보조금 업무 지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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