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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 고양이 사체 버리고 가"…캣맘에 쏟아진 비난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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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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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챙겨주는 이른바 캣맘으로 추정되는 이가 고양이가 죽자 사체 처리를 막무가내로 병원에 맡겨 누리꾼 공분을 샀다.

21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물병원에 고양이 사체 버리고 간 캣맘'이라는 제목의 글이 여럿 올라와 있다.

해당 글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 하나가 첨부돼 있다. 사진에는 고양이 사체가 담긴 상자와 함께 서류 봉투 뒤에 남겨 놓은 메모가 확인된다.

메모에는 "안녕하세요. 밥 주는 자리 구석에 아이(길고양이)가 죽어 있어 묻어주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찮아 이렇게 두고 간다"며 "건강했던 아이고 잘 먹었던 아이였는데 정말 슬프다"고 적혀 있다.

이어 "이쁜 아기 좋은 곳 갈 수 있게 잘 부탁드린다"면서 "두정동에서 살던 애라 이름은 정동이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글을 본 한 누리꾼은 "불쌍한 고양이를 챙겨줬다는 뿌듯함은 캣맘이 가져가고 뜬금없이 동물 사체 처리해야 되는 책임감은 병원이 가져야 하냐"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동물 병원 원장은 무슨 죄냐"면서 "이쁘고 귀여운 것만 보고 귀찮은 일은 외면하는 게 너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자기가 키운 것도 아니고 묻어줄 것도 아니지만 이름은 지어줬군요", "챙겨주고 싶으면 본인이 등록된 장례업체에 가져가야", "왜 캣맘들은 책임을 지지 않을까" 등 날 선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거나 동물병원이나 동물 장묘시설에 위탁해 처리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죽으면 30일 이내에 등록 말소 신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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