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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만전자 가나... 압도적 자금 여력 1등 입지 굳힌다" -신한

머니투데이
  •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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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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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2018.5.15/뉴스1
=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서비스 본사. 2018.5.15/뉴스1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 (71,200원 ▼500 -0.70%)가 압도적인 자금여력으로 1등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6만300원이다.

고영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매출액 전년대비 10% 감소한 27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8조3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부진 속 모바일, SDC(디스플레이)의 이익 뒷받침이 돋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아직 수요 회복은 요원하다"며 "D램, 낸드 모두 재고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전한 절대수요 회복은 올 4분기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다만 세트 제조사 내 재고 정상화, 상대수요의 회복세 등을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사들 내 흐름과 달리 세트 제조사 내 재고는 정상 수준으로 근접 중이란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특히 중국 모바일 개선이 핵심"이라며 "고객사 재고 정상화에 따른 리스토킹(전자제품 생산 업체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선제적으로 사서 쌓아두는 현상)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갤럭시 S23 판매 호조, 하반기 폴더블 출시를 통한 플래그십 믹스 개선으로 ASP(평균판매단가) 상승도 기대했다. 또 SDC 비용 축소 효과로 인한 수익 성 개선세 역시 전사 이익에 긍정적이라고 봤다.

고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자금 여력을 자랑한다"며 "다운 사이클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선단공정, 마이그레이션(공정전환) 대응, EUV(극자외선) 선제적 적용 등을 통해 다음 업사이클에서 경쟁사와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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