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에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VL르웨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에 하이엔드(최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총 810가구 규모로 시니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해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 등을 제공한다.

단지 내부는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해 '원룸 원배스'(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으로 계획했다. 안전을 고려해 전 세대 미닫이문, 무단차,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으로 설계한다. 이와 함께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등도 함께 제공된다.

호텔급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 세대 내 청소 등이 가능하다.

이 단지에는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건강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화의료원과 업무협약으로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며 시니어 특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당 병원 이용 시 전용 창구를 통해 대기 없이 전문의 진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할인 혜택도 있다.

게다가 단지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에 속해 있다. 이 특구에는 서울시내 2위에 달하는 병원급 이상 전문 의료 시설이 모여 있다. 현재 마곡지구 내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했으며 이외에도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중증 질환 환자 유치를 위해 차별화한 의료 관광 기반 마련, 의료 관광 활성화 사업, 의료 관광 도시 구현 사업 등으로 세부화된 의료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를 이용해 인근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다. 보행통로와 지하철역이 바로 연결된다.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서울 보타닉 공원으로도 바로 이어진다. 쇼핑몰과 대규모 공연장 등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