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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장 나 멈춘 車, 수신호 했지만…돌진한 트럭, 아내 숨졌다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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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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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주행 중에 발생한 문제로 갑자기 서버린 차를 대형 트럭이 그대로 들이받아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번 영상은 모든 분이 꼭 보시길 바란다. 정말 안타까운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쯤 충북 옥천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상황이 담겼다. 당시 중년 부부가 타고 가던 승합차가 갑작스러운 결함으로 고속도로 2차선 한가운데 멈춰버렸다.

이에 운전자인 남편 A씨는 차에서 내려 뒤에서 오는 차를 막으려 했고, 아내 B씨는 차에서 내리면 안 된다며 남편을 만류했다.

A씨는 "차를 못 오게 해야 한다. 여기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고, B씨는 "차는 보이지만 당신은 잘 안 보인다. 옷도 까맣게 입었다"며 남편을 걱정했다. 결국 A씨만 운전석에서 내려 차량 뒤로 가 차들에게 차선을 옮겨가도록 수신호를 보냈다.

뒤따라오던 일부 차는 A씨의 수신호에 따라 옆 차선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멀리서 달려오던 대형트럭 한 대가 차선을 옮기지 않았다. 달려오는 트럭을 A씨는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멈춰 있던 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다리가 불편한 상태여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문철 변호사는 "비상등도 켜 놓은 상태다. (밝은) 낮 시간대엔 플래시를 비춰도 눈에 잘 안 들어온다"면서 "이럴 때는 일단 차에서 탈출해야 한다. 내려서 빨리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차량 뒤로 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대형트럭은 멀리 볼 수 있다. (트럭과의 거리가) 100미터 정도로 이때쯤이면 보였을 거다. 그런데 고속도로에 사람이 서 있을 거라고 예상을 못 했을 수 있다"면서 "돌아가신 분과 현장에서 아내를 잃으신 분 모두 너무 안타깝다"고 전했다.
[영상] 고장 나 멈춘 車, 수신호 했지만…돌진한 트럭, 아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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