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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B 몰락 전 '비상등' 켰던 美은행들…파산 공포 끝나지 않았다

머니투데이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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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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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사진=로이터
실리콘밸리은행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정책으로 미국 은행들의 미실현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전부터 은행들이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었다는 의미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내 자산규모 50억달러(6조4000억원) 이상 은행 160개의 매도가능증권 미실현 손실을 조사한 결과 총 2060억달러(26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자체 시장분석프로그램(EQS, VCA)을 통해 분석 대상 은행 중 미실현 손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코메리카로 42%에 달했다. 이밖에 자이온스 뱅코프, 저먼 아메리칸 뱅코프, 키코프, 리퍼블릭 퍼스트 뱅코프, 커뮤니티 뱅크 시스템, 커머스 뱅크셰어스, 컬런/프로스트 뱅커스 등도 손실률이 높았다.

블룸버그는 "이들 은행이 자산을 처분해 손실을 실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자본의 30% 이상을 잃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달 초 파산 선언한 실버게이트캐피탈이 자본 대비 미실현 손실 비율이 25%였던 점과 비교하면 다른 은행들도 위기를 겪고 있다는 의미다.

중소형 은행들의 추가 위험징후는 계속 나타나고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자이온스 및 코메리카를 포함한 추가 5개 미국 은행에 대해 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이라고 밝혔다. 지역 은행들의 건전성 우려가 여전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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