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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SK-中 배터리 합작사' 유치...1.2조 역대 최대

머니투데이
  •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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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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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지난해 전체 유치 실적 뛰어넘어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일인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SK그룹 부스에서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18분만에 80%까지의 충전이 가능한 SK온배터리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1) 임세영 기자 =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 개막일인 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마련된 SK그룹 부스에서 최재원 SK수석 부회장이 18분만에 80%까지의 충전이 가능한 SK온배터리 설명을 듣고 있다. 2023.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만금개발청이 1조2000억원 규모의 '한중 배터리 합작사' 유치에 성공했다. 개청 이래 제조 분야 역대 최대 규모다. 향후 배터리 관련 글로벌 기업의 추가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SK온과 에코프로 머티리얼즈(국내 최대 전구체 기업), GEM(중국 전구체 제조사)의 합작사인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가 새로운 투자처로 새만금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합작사의 총 투자금액은 1조21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새만금개발청의 전체 투자 유치 실적(21개사, 1조 1852억원)을 돌파한 수준이다.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오는 6월 새만금 국가산단 33만㎡ 용지에 연간 생산량 10만 톤 기준의 전구체 공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 1공장, 2027년애는 2공장을 가동하고 총 11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새만금에서 생산한 제품은 대부분 국내 투자사의 북미 양극재 생산공장으로 수출된다. 이번 유치는 국내 전구체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공급망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새만금개발청은 설명했다.

합작사는 새만금의 지원정책과 보조금 혜택, 용지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구축 중인 트라이포트(철도, 공항, 항만) 등 핵심 물류 기반시설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6일 제29차 새만금위원회에서 "국내외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본격화하겠다"며 "신항만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올해 7월 남북도로 2단계를 개통해 새만금도로의 십자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유입되고 유망한 국내외 이차전지 선도 기업들이 치열하게 용지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용지 확장성, 물류, 기반시설(인프라) 측면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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