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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줄테니 꽃 구경하고 연애해"…7일간 방학 준 中 대학교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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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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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은 만개한 벚꽃 나무. /사진=뉴스1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없음. 사진은 만개한 벚꽃 나무. /사진=뉴스1
결혼 기피와 출생율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중국에서 한 대학이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며 7일간의 봄방학을 시행해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사천일보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의 4년제 대학인 서남항공직업학원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봄방학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중국의 명절인 청명절(4월 5일) 앞뒤로 이틀씩 쉬는 방식으로 일주일간의 봄방학을 갖는 것이다. 이번 봄방학의 주제 문구는 '나가서 꽃구경하고, 연애하라'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을 덜고, 집중적으로 쉴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촨의 멘양 한공직업학원도 같은 취지로 봄방학에 들어간다.

중국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학생들에게 연애를 장려하는 학교'라는 해시태그로 주목받으며 검색어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공고가 나간지 이틀 만에 조회수가 1억4000만을 넘어섰고 관련 매체에 호응한 '좋아요' 반응수만 2만3000개에 달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우리 학교는 왜 안하냐" "부럽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중국 인구는 전년보다 85만명이 줄어든 14억 1175만명으로 61년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1978년에 도입한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폐기하고 두 자녀를 허용했다. 2021년에는 세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출산 정책을 완화했으나 출산 저하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정부들이 출산·육아 보조금을 지원하고, 출산 휴가를 늘리는 등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출산은 물론, 결혼조차 기피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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