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처음 본 사람 벽돌로 '퍽'…20대 남성 '집행유예', 왜?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3.03.24 13:39
  • 글자크기조절
일면식 없는 시민을 벽돌로 폭행한 뒤 달아나는 모습. /사진=뉴스1(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일면식 없는 시민을 벽돌로 폭행한 뒤 달아나는 모습. /사진=뉴스1(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아무런 이유 없이 거리공연을 보던 시민을 벽돌로 폭행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은 이날 오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25)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0시 30분쯤 제주시청 인근에서 거리공연을 보고 있던 20대 남성 B씨를 돌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폭행으로 B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범행 후 도주했던 A씨는 10시간여 뒤 제주 시내 모처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당시 A씨는 범행 직전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상태에서 길에 있던 벽돌로 아무 이유 없이 일면식 없던 B씨를 공격하고 도주했다.

수사 결과 A씨는 1년 전 지인으로부터 상해 피해를 입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음에도 치료받지 않은 채 혼자 제주에 와 생활하던 중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묻지마 범죄는 사회적으로 큰 불안을 일으켜 엄벌이 필요하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원만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1년 만에 코스피 2600선 탈환…"반도체 올라 타라" 조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K-클라우드 · AI 프런티어 컨퍼런스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