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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제구력 더 신경 써라" 쓴소리, '12승 투수'가 흔들린다 [창원 현장]

스타뉴스
  • 창원=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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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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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찰리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창원=양정웅 스타뉴스 기자] 경기는 이겼지만 과제 역시 남겼다. 2년 차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8·롯데 자이언츠)가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반즈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23 KBO 리그 시범경기에서 팀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번 시범경기 3번째 등판이었다.

1회부터 반즈는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아낸 그는 서호철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쌓았다. 이어 2사 1, 3루 상황에서 손아섭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고, 6번 박석민에게도 좌익수 왼쪽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첫 이닝부터 3점을 내준 반즈는 이후로도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2회에는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던졌고, 3회에도 손아섭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4회에는 연속 안타 허용 후 폭투까지 던졌다가 삼진 2개로 힘겹게 고비를 넘겼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솔로포를 내주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반즈는 최영환에게 마운드를 물려줄 때까지 4이닝 8피안타(1홈런) 1사사구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홈런 2방을 터트리면서 6-5로 승리, 시범경기 5연패를 탈출했지만 반즈는 웃을 수 없었다.

사령탑 역시 실망감을 드러냈다. 래리 서튼(53) 롯데 감독은 경기 후 "반즈는 잘 던졌지만 제구력에 좀 더 신경을 쓰고, 투구 효율성 또한 높일 필요가 있다"며 쓴소리를 던졌다.

롯데 찰리 반즈.
롯데 찰리 반즈.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반즈는 스리쿼터 투구폼에서 나오는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돋보인 선수다. 그는 지난 시즌 4월 한 달 동안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65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뒀고, 올스타전 전까지 9승 6패 평균자책점 2.74를 마크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5.40으로 상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시즌 최종 성적은 12승 12패 평균자책점 3.62). 이에 재계약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갔지만 롯데는 투수 댄 스트레일리, 외야수 잭 렉스와 함께 반즈의 재계약을 확정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반즈는 지난 시즌 전반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4일까지 3경기에 등판한 그는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 중이다. 이닝당 한 개 이상의 안타를 내주며 주자를 내보내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롯데는 선발만큼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스트레일리-반즈 원투펀치에 토종 에이스 박세웅도 건재하다. 4, 5선발 역시 나균안과 FA(프리에이전트) 한현희,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이인복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반즈가 흔들리게 된다면 롯데의 계획도 어긋나게 된다.

찰리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찰리 반즈.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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