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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취임…"잘못된 관행 과감히 혁신"

머니투데이
  •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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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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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신임 회장/사진=뉴스1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신임 회장/사진=뉴스1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임 회장은 취임하며 '신뢰받는 우리금융' 등 4개 경영 키워드를 제시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주의 책임과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 회장을 최종 선임했다. 임 회장은 같은날 오후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받는 우리금융 △빠르게 혁신하는 우리금융 △경쟁력 있는 우리금융 △국민들께 힘이 되는 우리금융 등 4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임 회장은 먼저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조직에 부족하거나 잘못된 관행이 있는 분야는 과감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지주의 역할도 재정립하겠다고 했다. 임 회장은 "지주사를 은행 등 자회사 경영의 응원자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주의 새로운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 것이다.

비은행 포트폴리오도 조속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주주총회에 입장하면서 증권사 인수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계획이 있고, 좋은 물건이 나오면 적극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은 기업금융 역량 강화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임 회장은 "우리금융은 시장과 고객에게 기업금융 명가로 인정받아 왔다"며 "이같은 평가를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 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기업금융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임 회장과 함께 이사회를 이끌어 갈 신임 사외들도 공식 선임했다. 윤수영, 지성배 이사가 임기 2년으로 신규 선임됐다. 정찬형 이사는 재선임 돼 1년 임기를 더 수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이 오래 전부터 준비했던 조직혁신을 본격화하고 미래성장 전략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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