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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로 돈벌기 쉽지 않네'…포드, 올해는 3.8조 손실 전망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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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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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밖에 전시된 포드 F-150 전기차/AFPBBNews=뉴스1
23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 밖에 전시된 포드 F-150 전기차/AFPBBNews=뉴스1
미국 자동차회사 포드가 올해 전기차 부문에서 30억달러(약 3조880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지난해보다 적자액이 9억달러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주요 사업 부문에 대한 재무 구조를 설명하는 자료를 통해 전기차 사업인 모델e 부문에서 30억달러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드의 전기차 사업 적자는 2021년 9억 달러, 지난해 21억달러로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는 모양새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생 회사는 설비에 투자하고 지식을 개발하고 규모를 키우고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과정에서 손실을 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WSJ은 포드의 손실 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내연차 제조에 집중하던 전통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며 흑자를 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사업에서 큰 야망을 품고 있지만 많은 기업은 이제 막 전환을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돈을 쓰고 있다. 내연차처럼 전기차에서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는 수준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다는 평가다.

예컨대 테슬라의 경우에도 사업 초반엔 공장 건설과 배터리 및 부품 제작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었고 10년 이상 적자 행진을 했다. 테슬라가 지속해서 흑자를 내기 시작한 건 불과 몇 년이 채 되지 않는다.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등의 경우 이제 전기차 모델 몇 가지를 내놓기 시작한 단계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60만대, 2026년 말까지 200만대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엔 전기차 사업에서 8% 마진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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