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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루나' 관련 차이코퍼레이션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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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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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테라·루나 폭락 사태와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신현성 전 총괄대표가 이끌었던 차이코퍼레이션을 압수수색했다. 신 전 대표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회사를 공동 창업했으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후 서울 성수동에 있는 차이코퍼레이션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차이코퍼레이션은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했다고 주장한 결제시스템 '차이'를 만든 결제회사다.

신 전 대표는 테라·루나가 함께 폭락할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발행을 강행하고 사업을 시작하기 전 발행된 루나를 보유하고 있다가 가격이 폭등하자 파는 방식으로 14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또 차이코퍼레이션이 보유한 고객정보와 자금을 다른 회사에 유출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차이코퍼레이션을 한차례 압수수색했다. 이후 신 전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신 전 대표는 지난 20일과 23일에는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인 23일에는 권 대표가 유럽 발칸 반도인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검찰 수사관과 법무부 관계자들이 몬테네그로에 가서 신병을 인수해 국적기에 태워서 데려올 계획"이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송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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