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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강가에 버려진 1살 아기, 보자마자 차 타고 달려갔다…극적 구조

머니투데이
  •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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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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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꾼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기를 국경에 내려놓고 다시 강으로 돌아가는 모습./영상=미국 국경수비대 트위터(@USBPChief )
밀수꾼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아기를 국경에 내려놓고 다시 강으로 돌아가는 모습./영상=미국 국경수비대 트위터(@USBPChief )

강을 통해 멕시코-미국 국경을 건너온 밀수꾼이 1살 아기를 버리고 돌아가는 장면이 국경수비대 CCTV에 포착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밀수꾼 남성이 오후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애리조나주 강가에 1살 아기를 버리고 홀로 돌아갔다.

미국 국경수비대 측은 트위터를 통해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콜로라도강 옆 미국-멕시코 국경선 지역을 찍고 있는 수비대의 CCTV 영상이다. 화면 속 왼쪽 지역은 멕시코, 오른쪽은 미국 땅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멕시코 쪽 강 아래에서 남성 한명이 올라온다. 이 남성은 국경선 가운데까지 걸어온 뒤 아기를 그대로 바닥에 내려놓고 다시 강으로 걸어 들어간다.해당 남성은 강을 따라 몰래 국경을 건너온 밀수꾼으로 알려졌다.

국경순찰대장인 라울 오르티즈는 "한 살배기 아기가 콜로라도강을 따라 국경을 넘은 밀수꾼에 의해 버려졌다. 아기는 강가에 홀로 남겨졌다"며 "순찰 요원이 빠르게 대응한 덕에 비극을 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기는 멕시코 남쪽의 과테말라 출신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강 밑으로 사라지자 아기는 강둑에 잠시 앉아있다가 일어나 강가를 위험천만하게 걸어 다니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 강물이 흐르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아이가 아슬아슬하게 강가를 거닐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 화면 오른편에 흰색 SUV 차량이 나타났다. 아기가 버려지는 것을 CCTV로 확인한 요원이 차를 타고 빠르게 출동한 것.

수색 요원은 차량에서 내려 곧바로 아이를 안아 들었고, 뒷좌석에 태워 데려갔다. 아기는 무사히 구조돼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국경수비대 요원에게 안겨있는 구조된 아기의 모습. /사진=미국 국경수비대 트위터(@USBPChief)
미국 국경수비대 요원에게 안겨있는 구조된 아기의 모습. /사진=미국 국경수비대 트위터(@USBPCh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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