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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4구역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국토부 |
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의 기본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6개 선도지구는 증산4구역, 신길2구역,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 등으로 2021년 2월 도심복합사업이 신규 도입된 후 같은해 12월 최초 지정된 지구들이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 등의 개발 콘셉트를 제시했다.
총 26개 응모작 중 주거기능 강화와 함께 복합시설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설계된 6개 당선작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6개 선도지구에서 주민 선호를 반영한 시공사 선정, 사업계획승인신청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승인권자인 서울시,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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