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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변호인단' 꾸린 유아인 경찰 출석…말없이 조사실로

머니투데이
  •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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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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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경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

배우 유아인이 지난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 41회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배우 유아인이 지난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열린 ‘제 41회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프로포폴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을 소환해 조사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아인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 중"이라며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고 오늘 체포 등 강제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대검찰청 마약과장 출신 변호사, 국내 최대 로펌 출신 변호사 등을 포함한 변호인단을 꾸려 수사에 대비해 왔다.

경찰은 당초 유아인을 지난 24일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변호인 측 반발로 한차례 무산됐다. 변호를 맡은 인피니티 법률사무소는 경찰 소환 예정일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 출석이 사실상 공개소환이 됐다"라며 "경찰에 출석일자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유아인이 2021년 한해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진행해 유아인이 2년간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 일대 성형외과 등에서 100여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것으로 보고수사에 나섰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이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공항에서 영장을 집행,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이후 서울 용산과 강남구 일대 성형외과 등 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처방 기록 등을 확보했다.

국과수 검사 결과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의 마약류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유아인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한편 용산구 한남동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또 해외여행을 함께 했던 지인과 매니저,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마악류 투약 경위와 목적 등을 밝히기 위한 증거를 수집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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