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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로 경기침체 임박"…美연준 매파들 신중해졌다

머니투데이
  •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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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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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부시국제공항의 모습./AFPBBNews=뉴스1
지난 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부시국제공항의 모습./AFPBBNews=뉴스1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근 은행권 위기로 경기 침체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통화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판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국 매체 CBS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은행권 위기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침체에) 가까워지는 건 확실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불확실한 건 이번 은행권 스트레스가 광범위한 신용 경색으로 이어질지, 경제를 둔화시킬지 여부"라면서 "그것이 바로 우리가 매우 면밀히 지켜보고 있는 부분"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긍정적 신호는 예금 인출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소형 은행과 지역은행에 대한 신용이 일부 회복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2주 동안 자본시장은 사실상 문을 닫았다"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경제에 더 많은 고통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이 엇갈린 신호를 보내는 만큼 "향후 통화정책을 예측하기엔 어렵다"고 말했다. 연준에서 매파(긴축 선호)에 속하는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기 때문에 시장의 주목도가 크다.

블룸버그는 카리카시 총재의 이날 발언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노골적으로 금리 인상을 주장하던 그가 다소 신중한 모드로 선회한 것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연준은 지난주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고 점도표를 통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상 뒤 동결 가능성을 열어놓은 바 있다.

시장에선 은행권 불안과 침체 우려 속에 연준이 금리를 더는 올릴 수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 상태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연준이 5월과 6월 현행 4.75~5%로 금리를 동결한 뒤 7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가장 높게 반영하고 있다.

한국시간 27일 오전 11시30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5월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89%로 반영하고 있다./사진=CME페드워치
한국시간 27일 오전 11시30분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5월 연준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을 89%로 반영하고 있다./사진=CME페드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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