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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만 살았다…안산 나이지리아 4남매 비극, 멀티탭 발화 추정

머니투데이
  • 홍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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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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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숨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빌라 화재현장에서 27일 오전 경찰이 소방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나이지리아 국적 어린이 4명이 숨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빌라 화재현장에서 27일 오전 경찰이 소방 등과 함께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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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한 빌라에서 난 화재로 나이지리아 국적 남매 4명이 숨진 가운데, 최초 발화는 집 안에 있던 멀티탭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날 오전 8시50분쯤부터 소방서 등과 3시간가량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벌인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불은 출입문과 인접한 거실 바닥에서 최초 발생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현관 입구에는 TV와 냉장고가 멀티탭에 연결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이들 기기와 전선에서 합선 등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숨진 남매 4명은 모두 방 안에서 누워있는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질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훼손이 심해 아이들이 탈출을 시도했는지 등은 확인이 어렵다"며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28분쯤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전 4시16분 꺼졌으나, 당시 집 안에 있던 나이지리아 국적의 어린이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11세·4세 여아와 7세·6세 남아로, 이들은 모두 남매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사망자들의 부모와 2살 막내까지 모두 7명이 있었다. 거실에서 치솟는 불길을 발견한 부모가 막내를 대피시킨 후 다른 자녀들을 미처 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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