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열정 더한다…61조원 규모 이 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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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혁수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천문학적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농식품 푸드테크 산업을 주제로 '청년 푸드테크 토크콘서트'를 올해 4차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테크 토크콘서트는 젊은 청년층의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푸드테크를 통한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8일 푸드테크 학과가 설치된 서울대에서 첫 행사가 열릴 예정으로 이후 호남권(6월), 충청권, 영남권 소재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푸드테크 산업은 2020년 기준 5542억 달러(세계 시장), 61조원(한국 시장)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래 산업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정책방향' 소개 △푸드테크 우수기업과 지역기업 성공사례 발표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질의응답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서울대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크콘서트에는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와 △우아한 형제들의 이현재 이사 △프레시지의 박재연 대표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이와는 별도로 전남 나주 본원에서도 중앙및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미래식품과 푸드테크' 교육과정을 신설, 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우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푸드테크 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푸드테크 토크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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