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상승 출발…개인 사고, 외인 팔았다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은행권 우려 완화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은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에서 개인이 매수세를 보이고 외국인이 매도하는 양상이다.

28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75(0.53%) 오른 2421.9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309억원, 기관이 6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8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철강및금속, 운수창고, 금융업이 1% 강세다.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제조업은 0~1%대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비스업과 통신업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홀딩스 (387,500원 ▲11,000 +2.92%)가 홀로 1%대 강세다. 삼성전자 (71,700원 ▼500 -0.69%), LG에너지솔루션 (594,000원 ▲6,000 +1.02%), SK하이닉스 (108,700원 ▼1,600 -1.45%), 삼성바이오로직스 (785,000원 0.00%), 현대차 (201,000원 ▲1,500 +0.75%), 기아 (86,200원 ▲1,000 +1.17%), 셀트리온 (172,200원 ▼1,300 -0.75%), 삼성물산 (110,200원 ▲600 +0.55%)은 강보합권이다. 삼성SDI (717,000원 ▲2,000 +0.28%), LG화학 (723,000원 ▲2,000 +0.28%)을 비롯해 대표 성장주인 NAVER (204,500원 0.00%)와 카카오 (57,100원 ▼100 -0.17%)는 약보합권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8(0.34%) 상승한 830.4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59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원, 14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IT H/W, IT S/W&SVC, 제조, 건설, 유통, 금융은 강보합세다. 운송, 기타서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빨간불(상승)과 파란불(하락)이 엇갈렸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257,500원 ▲2,500 +0.98%)은 0%대 하락, 에코프로 (566,000원 ▼1,000 -0.18%)는 0%대 상승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07,300원 ▲2,500 +2.39%)는 4%대, JYP엔터테인먼트(JYP Ent. (126,300원 ▼2,400 -1.86%))는 3%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 (87,200원 ▲200 +0.23%)과 카카오게임즈 (39,700원 ▲400 +1.02%)도 각각 1%대 상승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5원 내린 129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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