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저금통with오뚜기' 출시…오뚜기몰 할인혜택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카카오뱅크는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with오뚜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저금통with오뚜기는 카카오뱅크의 소액저축상품인 '저금통'에 오뚜기몰 쿠폰 혜택을 더한 상품이다. 저금통은 자동으로 조금씩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는 상품이다. 저금통with오뚜기에서는 저축액 구간에 맞춰 3분카레, 컵누들 등 오뚜기몰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 노출된다.

이용 기간 중 고객이 특정 저축 조건을 달성하거나 추첨에 당첨되면 오뚜기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먼저 저축횟수 3회 달성 시 오뚜기몰 3종 쿠폰을 제공한다. 오뚜기몰 3종 쿠폰은 △실온제품 무료배송 △실온제품 20% 할인 △냉장냉동제품 20% 할인 쿠폰으로 구성된다. 5000원 이상 저금통 저축에 성공하면 오뚜기몰 실온제품 8000원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4월 11일과 12일에 '지금 바로 랜덤 추첨 도전'에 응모한 고객 8888명을 추첨해 '실온제품 5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4월 18일과 19일에도 추첨을 통해 888명에게 '랜덤박스 0원 쿠폰'을 증정한다. '랜덤박스 0원 쿠폰'을 사용하면 1만~1만5000원 상당의 무작위로 조합된 오뚜기몰 제품 또는 굿즈를 '0원'(배송비 별도)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상품은 4월 10일까지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오뚜기와의 협업은 카카오뱅크가 외부 업체와 함께하는 두 번째 브랜드저금통이다. 지난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첫 브랜드저금통을 선보인 바 있으며, 신청 기간인 8일만에 26만명이 넘는 고객이 가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저축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뚜기와 함께 제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유용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 브랜드저금통을 계속 출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