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단독] "경영공백 책임" KT 사외이사들 떠난다…'단, 질서있게'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3.03.28 16:37
  • 글자크기조절
KT CI
KT CI
KT (30,850원 ▲250 +0.82%) 사외이사 6인이 차례로 물러난다. 여권으로부터 구현모 현 대표와 함께 '이권 카르텔'로 지목됐음에도 구 대표의 연임 판단과 윤경림 대표이사 후보 선임을 주도했지만, 끝내 실패로 귀결된 만큼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KT의 최소한의 기능 유지를 위한 '질서 있는 퇴장'에 나설 전망이다.

2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강충구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김대유·유희열·표현명·여은정·김용현 등 KT 사외이사 6인은 최근 만남에서 거취 문제를 논의하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공감대를 이뤘으며, 이 같은 내용을 주요 주주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KT 관계자는 "이번 주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강충구·표현명·여은정 사외이사에 대해 애초에 임기 1년의 재선임 안건을 올린 것부터 6인 사외이사 모두가 새로운 경영진 선출 및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한 뒤 물러나겠다는 뜻이었다"며 "그러나 윤 후보가 낙마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사외이사들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에 모든 사외이사가 강충구 의장에게 거취를 일임하고 사실상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다만 최소한의 KT 이사회 기능 유지를 위해서라도 "일거에 전원 사퇴"는 어렵다. 상법상 이사는 최소 3명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 만큼 '질서있는 퇴진'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우선 현 사내이사 2인(구현모·윤경림)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이사회를 떠난다. 이렇게 되면 사외이사 6인만 남기 때문에 최소한 3인은 자리를 지키며 신규 사외이사 선임 등을 지휘해야 하고, 새롭게 구성되는 사외이사들이 차기 대표이사 후보 선임까지 소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누가 먼저 떠나고, 누가 남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최대 관심사는 전 정권과의 인연을 이유로 여권에서 비판받았던 유희열·김대유 사외이사의 사퇴 여부다. 이들은 "거취를 이사회 의장에게 맡겼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中화장품에 밀렸다"…'설화수'에 열광했던 중국인들의 변심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K-클라우드 · AI 프런티어 컨퍼런스
풀민지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