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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루과이에 1-2 패... 클린스만 첫 승 실패, 3월 A매치 1무1패 [상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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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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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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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가운데 등번호 6번)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OSEN
대한민국 미드필더 황인범(가운데 등번호 6번)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OSEN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승이 또 한 번 미뤄졌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났던 우루과이에 패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A매치에서 1-2로 졌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인 3월 A매치 2연전에서 1무1패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콜롬비아와 맞붙어 2-2로 비겼다.

우루과이는 역시 어려운 상대였다. 이날 한국은 패배해 우루과이와 상대전적에서 1승2무7패로 뒤처지게 됐다. 경기 내용은 한국이 좋았지만, 경기력만큼 골이 나오지 않았다. 지난 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0-0으로 비긴 뒤 4개월 만에 이뤄진 리턴 매치에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이번에는 우루과이가 웃었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유일하게 꺾은 것은 2018년 서울에서 거둔 2-1 승리였다.

클린스만 감독이 꺼내든 포메이션은 4-4-2였다. 많지 않지만 콜롬비아전과 비교해 변화도 있었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FC서울)가 출격했고, 그 뒤에서 손흥민(토트넘)이 프리롤 형태로 공격을 지원했다. 양 측면에는 이강인(마요르카)과 이재성(마인츠)이 배치됐다. 황인범과 정우영(알사드)가 중원을 맡았다.

포백은 왼쪽부터 이기제(수원삼성), 김영권(울산현대), 김민재(나폴리), 김태환(울산현대) 순이었다. 허리부상을 당한 왼쪽 주전 풀백 김진수(전북현대)를 대신해 이기제가 선발로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현대)가 꼈다. 콜롬비아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김승규(알샤밥)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이었다. 막시밀리아노 고메스(트란브존스포르)를 중심으로 조나단 로드리게스(클루브 아메리카), 파군도 토레스(올랜도 시티)가 스리톱 호흡을 맞췄다. 마티아스 베치노(라치오),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호아킨 피케레스(파우메이라스)가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은 호세 로드리게스(바스쿠 다가마), 산티아고 스키우토(지로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스포르팅), 호아킨 피케레스(파우메이라스), 골키퍼는 산티아고 멜레(에스포르티우)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OSEN
대한민국 대표팀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0분 상대 수비수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있다. /사진=OSEN
한국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우루과이가 시작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8분 조현우가 발베르데의 왼발 발리슈팅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하지만 다음 공격에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발베르데가 올려준 크로스를 코아테스가 헤더슈팅으로 연결해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침체돼 있던 한국의 공격을 깨운 건 손흥민이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에서 과감한 돌파를 시도해 흐름을 가져왔다. 한국은 공격을 몰아쳤다. 이강인의 터닝슈팅이 상대 수비수에 맞았으나 위협적인 찬스였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는 손흥민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 있던 수비수가 황급히 걷어냈다. 전반 25분 이강인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정우영이 부상을 당해 손준호와 교체됐지만, 한국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37분 손흥민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고, 1분 뒤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는 황의조의 머리에 닿지 않았다. 이어진 이기제의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골키퍼 조현우는 전반 45분 토레스의 슈팅을 막아내 제 역할을 해냈다.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빨간색 유니폼)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OSEN|
한국 대표팀의 이강인(빨간색 유니폼)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OSEN|
한국은 좋았던 분위기를 후반에도 고스란히 가져갔다. 후반 3분부터 좋은 위치에서 반칙을 얻어낸 이강인이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을 날렸다. 이어 골까지 터졌다. 후반 6분 한국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찬스를 잡았고, 풀백 이기제가 침착하게 패스한 것을 황인범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우루과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8분 우루과이가 추가골을 터뜨려 다시 앞서나갔다. 우루과이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호아킨 모레이라의 슈팅을 조현우가 막아냈지만, 골문 앞에 있던 베치노가 재차 밀어넣었다.

한국은 피지컬 좋은 공격수 오현규(셀틱)를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27분 김영권이 헤더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드는 듯 했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골키퍼 차징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VAR)까지 진행됐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불운은 이어졌다. 이번에도 한국은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후반 39분 오현규가 환상적인 터닝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이후 오현규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볼을 잡는 과정에서 오현규가 상대 수비수보다 약간 앞에 있었다. 오현규의 득점도 취소됐다. 한국은 막판 조규성(전북현대)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지만, 기다리던 동점골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우루과이 경기는 1-2 패배로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오른쪽)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OSEN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오른쪽)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크로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OSEN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오른쪽 빨간색 유니폼)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진=OSEN|
대한민국 공격수 오현규(오른쪽 빨간색 유니폼)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 경기에서 터닝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앞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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