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2023년 '마스터 PB' 선발…금융상품 실적 기여 ↑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지난 28일 진행된 '2023년 금융상품 핵심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진투자증권 유만식 WM사업본부장, 김원녕 포항지점 PB, 허진영 영업부 PB, 고경모 대표이사, 조윤미 포항북지점 PB, 최현 채널영업부문장, 조성호 금융상품실장) /사진 제공=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마스터 PB'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전날(28일) 2023년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과 배지 등을 수여하는 '2023년 금융상품 핵심 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 리더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소싱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도입됐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PB(프라이빗 뱅커)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로 선발한다. 올해는 기존 인원 10명과 더불어 허진영 영업부 PB, 조윤미 포항북지점 PB, 김원녕 포항지점 PB를 추가로 선발해 총 13명의 PB가 자격을 획득했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에 크게 기여한다. 지난해 기준 정규직 영업 인력 중 9%에 불과한 마스터 PB가 전체 금융상품 수익 분야에서 30%를, 자산 분야에서 24%의 비중을 차지했다. 유진투자증권 분석 결과 마스터 PB의 1인당 생산성은 정규직원 대비 다섯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마스터 PB는 고객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해 트렌드에 맞는 금융상품을 기획, 소싱하는 데 기여했다. 아울러 세일즈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주니어 직원을 대상으로 세일즈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자사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교육에 먼저 참여할 기회와 함께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조성호 금융상품실장은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상품 전략에 반영해 상품을 기획, 소싱할 예정"이라며 "마스터 PB가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 리더이자 미래 발전에 밑거름이 될 후배들의 든든한 멘토로서 고객 자산관리 영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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