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공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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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전남 나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옥 전경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2023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공모 절차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는 창업 7년 이하 벤처기업에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개발 및 개량한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하는 것이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되면 △기술 홍보 등에 활용 가능한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지정마크·현판 △과기정통부·KISA 지원 사업 참여 우대 △공공부문 판로개척 지원 △정부 부처, 지자체 등 수요 연계 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심사는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 변리사, 벤처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진행한다. 심사위는 신규성·독창성·사업화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과기정통부 또는 KIS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기술·제품·서비스별 지정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다음달 21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동환 KISA 보안산업단장은 "펜데믹 이후 비대면 보안 인프라 분야의 수요 증가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안전과 신뢰에 기반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KISA,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제도' 공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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