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도 메타버스로…효성ITX, '메타워크플레이스' 출시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효성ITX의 메타버스 컨택센터 '메타워크플레이스'. /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 (12,590원 ▲50 +0.40%)는 메타버스(확장현실)에서 고객상담 업무를 할 수 있는 '메타워크플레이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메타워크플레이스는 효성ITX의 클라우드 기반 콜 상담 솔루션인 링클라우드(RingCloud)에서 확장된 가상환경에서의 미래형 컨텍센터 솔루션이다.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의 자체 상담시스템과도 호환·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개발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메타버스 컨텍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고객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메타워크플레이스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실제와 똑같은 업무 공간 기능을 갖춘 컨텍센터를 구축 할 수 있다. 가상의 환경에 상담센터를 구축하기 때문에 사무실 임대료 등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메타워크플레이스에서는 아바타(가상세계에서 나를 나타내는 분신)로 소통한다.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회의, 보고, 직원교육 등을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메타워크플레이스는 각 기능별로 총 9개의 라운지 공간으로 구성된다. 최대 400명 까지 참석이 가능한 컨퍼런스 라운지와 실시간 화상 회의, 자료 공유, 화면 공유 등이 가능한 세미나라운지, 1:1 상담 코칭과 교육 상담을 위한 카운슬 라운지 등이 있다. 휴식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조이라운지, 힐링라운지, 스카이라운지도 갖췄다.

신내호 효성ITX 신사업부문 상무는 "메타워크플레이스는 기존의 재택근무 솔루션의 부분적인 기능들을 올인원(All-in-one)으로 통합 제공 하는 서비스"라며 "직원들과의 소통과 협업,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고객의 만족, 임직원 복지 등을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신개념 솔루션"이라고 말했다.